“부모님”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 책 (Total 173개)

시집 『부모님 전 상서』는 〈어머니〉, 〈아버지〉, 〈지나가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한성근 시집 『부모님 전상서』는 〈어느 날 문득〉, 〈가슴에 남아〉, 〈한결같이〉, 〈바라보는 눈길〉 등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회갑이 지나도 삶은 낯설고 무겁기만 하다. 이제 나를 찾아 곱게 물들어 가고 싶다. 세월이 흘러도 시 앞에 서면 가슴은 언제나 청춘이다. 시는 나를 설레게 하고 떨리게 하며 또 큰 감동을 준다. 퇴직 후 마음을 비우면서 살려고 하지만 가슴은 늘 채워야 할 것들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행복하고 그냥 돌아설 수가 없다. 시집을 또 세상에 내놓기 부끄럽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용기를 낸다. 첫 시집 『고향을 그리다』에서 숨겨진 고향의 그림들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잠시 고향의 쉼터가 되기를 기대하였다면 두 번째 시집 『부모님을 그리며』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지냈던 시절이 참으로 행복하였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아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찾고 같은 일을 반복할지라도 처음 하는 것처럼 성실히 하고 싶다. 시 창작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신 민용태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2022년 여름 당진 마라골에서 김 기 영
베어드학부대학에서는 2013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입생 학부모 초청 행사를 주관하고, '부모님 평전'을 공모했다. 공모전의 취지는 학생들이 부모님을 이해하고 부모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끔 하는 데 있다. 학생이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 후, 부모님의 인생을 일대기 형태로 혹은 자유롭게 기술하고,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감상문 형식으로 구체화하여 서술하도록 했다. 모음집은 주제 및 소재에 따라 여섯 개의 장으로 나누었다. 첫 장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품고 있는 로망과 그 실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평전들을 모았다. 두 번째 장은 부모님에게도 꿈과 열정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평전들로, 세 번째 장은 젊은 날 부모님의 삶에 대한 연대기들로 이루어졌다. 네 번째 장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부모님과 부모님의 삶을 들여다보는 학생들의 주관적인 시선이 도드라지는 작품들을 모았다. 마지막 장은 부모님을 자기 삶의 나침반으로 삼고 있는 학생들의 평전들로 이루어졌다.
물리학자이자 정태성 교수의 열한 번째 수필집이다. 그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수필식으로 엮었다. 어릴 때부터 이제까지 50여 년 동안 부모님과의 아름다운 추억, 그리고 최근의 일들까지를 담담하게 서술하였다.
『부모님을 그리는 시 111선』은 백교효문화선양회 회원들의 시 111선을 수록한 책이다.
교사가 되려면? 변호사가 되려면?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당연히 그에 맞는 지식을 쌓아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마찬가지로 부모가 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먼저, '훌륭한 부모'라는 것의 정의부터가 쉽지 않다. 자녀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야 하는 것인가? 자녀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행복을 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성공의 길은 어떤 것인가? 많은 질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크리스천 부모라면 당연히 그 답을 영원한 진리인 성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하펫친구들 세계의 그림책』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 지능 이론에 맞춰 개발된 창작 그림책입니다. 유아 단계에 꼭 필요한 그림책을 엄선하여,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의 내용을 나눌 수 있습니다.
윤경환의 『복귀원리로 본 요한계시록』은 크게 22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표제와 인상〉,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 〈서머나 교회에 보낸 편지〉,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 등 참부모님의 승리적 생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내가 찾아야 할 답을 찾아, 나만의 모험을 떠나리라! 「생각하는 책읽기」시리즈 제 6권 『부모님과 이혼할꺼야』. 사춘기 소년의 심리 묘사가 뛰어난 이 책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고아가 되었다고 느끼는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이다. 단란한 가정이 붕괴되고, 엄마 아빠라는 든든한 벽이 무너져 내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둘로 나뉜듯한 두려움과 아픔 속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를 찾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이 책의 주인공과 함께 새롭게 관계를 회복해가는 사춘기 소년의 희망 이야기를 만난다.
이상한 마을, 마녀의 우묵 사라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을 둘러싼 비밀 할머니 집에 가면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던 누리와 가온이는 ‘등불나무시 영원의 우묵’이라 적힌 주소를 보고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부모님 없이 또 밤을 지새우기는 싫어서 남매는 주소에 적힌 곳을 찾아가기로 한다. 누리와 가온이는 익숙했던 할머니 동네를 벗어나 낯선 ‘중앙 우묵’이란 곳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움직이는 물건과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말하는 동물들을 보고는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리고 우묵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누리와 가온이는 우묵을 둘러싼 마녀의 악한 기운과 불사의 열매로 알려진 사과를 향한 마녀의 집착이 우묵 사람들을 오랫동안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왜 엄마와 아빠가 어젯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는지, 왜 할머니가 집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된 누리와 가온이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하지만 누리와 가온이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우묵 사람들도 구하기로 결심하고 마녀와 맞선다.
모든 갈등은 ‘노화’ 때문? 나이 드신 부모님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 나이 드신 부모님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때로 사소한 일들 때문에 난처해지기도 하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대목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갈등의 원인을 ‘노화’에서 찾는다. 우리 눈에 이상해 보이는 고령자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단순히 성격이 안 좋다거나 치매 같은 질병 탓이 아니라는 의미다. 부모님이 점점 나이 들며 변하는 가장 큰 이유, ‘노화’. 이 사실을 알고 고령자를 대한다면 그들과의 갈등을 조금씩 줄여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랜 시간 고령자를 만나온 의학 전문의 ‘히라마쓰 루이’의 저서를 만화화한 것이다. 어르신들과 함께, 그리고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내며 진입장벽을 낮췄다. 나이 드신 부모님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나를 이해하는 것과도 같다. 고령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시집 -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책! * 아무 걱정 없이 평안한 마음을 주는 시 * 지나간 모든 것을 치유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시 * 자녀 걱정만 하시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위한 시 * 우리 부모님을 위한 눈 시림 방지 큰 글자 시집 * 큰 글씨 16~18포인트 크기 적용! * 돋보기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큰 글자 책! 어머니, 아버지! 꽃다운 청춘을 지나 인생의 속도 80km로 달리는 팔순을 바라보시는데도 항상 자녀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부터 하십니다. 부모님 세대! 한평생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삶의 전부를 희생하시고 홀연히 남은 고향에서 하루하루 지루한 시간을 보내십니다. 100세 시대! 기나긴 노년 시기를 맞이하신 부모님이 ‘소녀, 소년 시절의 추억과 평안한 삶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우리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을 만났습니다. 20세기 문학가! ‘김소월’ 시인 동시대를 함께 격동의 세월 속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으며 한시도 쉼 없이 일만 하시고, 이제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 설움과 한(恨)이 아닌 시(詩) 문학을 통해 행복, 평안, 치유의 시간과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큰 글씨’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流水) 같다.’ 우리의 속담처럼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매우 빨리 지나 부모 세대 시간도 황혼(黃昏)기를 맞이했지만, 아름다운 노을처럼 행복한 인생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삶이 조금 더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과거의 고통 속에서 살지 않으시길…… 못다 한 배움에 대한 한 자, 한 자 열정으로 시집을 읽어가는 기쁨으로 채우시기를…… 이러한 마음을 담아, ‘큰 글씨 시집’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시집을 읽으며 마음의 치유를 통해 행복한 인생, 평안한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부모님의 모습이 바람에 스치운다.’ 사랑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책! * 아무 걱정 없이 평안한 마음을 주는 시 * 지나간 모든 것을 치유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시 * 자녀 걱정만 하시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위한 시 * 우리 부모님을 위한 눈 시림 방지 큰 글자 시집 * 큰 글씨 16~18포인트 크기 적용! * 돋보기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큰 글자 책! 어머니, 아버지! 꽃다운 청춘을 지나 인생의 속도 80km로 달리는 팔순을 바라보시는데도 항상 자녀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부터 하십니다. 부모님 세대! 한평생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삶의 전부를 희생하시고 홀연히 남은 고향에서 하루하루 지루한 시간을 보내십니다. 100세 시대! 기나긴 노년 시기를 맞이하신 부모님이 ‘소녀, 소년 시절의 추억과 평안한 삶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우리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을 만났습니다. 20세기 문학가! ‘윤동주’ 시인 동시대를 함께 격동의 세월 속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으며 한시도 쉼 없이 일만 하시고, 이제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 설움과 한(恨)이 아닌 시(詩) 문학을 통해 행복, 평안, 치유의 시간과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큰 글씨’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流水) 같다.’ 우리의 속담처럼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매우 빨리 지나 부모 세대 시간도 황혼(黃昏)기를 맞이했지만, 아름다운 노을처럼 행복한 인생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삶이 조금 더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과거의 고통 속에서 살지 않으시길…… 못다 한 배움에 대한 한 자, 한 자 열정으로 시집을 읽어가는 기쁨으로 채우시기를…… 이러한 마음을 담아, ‘큰 글씨 시집’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시집을 읽으며 마음의 치유를 통해 행복한 인생, 평안한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부모님의 모습이 바람에 스치운다.’ 사랑합니다!
진달래꽃 김소월 시집 - 부모님을 위한 큰 글씨 책! * 아무 걱정 없이 평안한 마음을 주는 시 * 지나간 모든 것을 치유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시 * 자녀 걱정만 하시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을 위한 시 * 우리 부모님을 위한 눈 시림 방지 큰 글자 시집 * 큰 글씨 16~18포인트 크기 적용! * 돋보기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큰 글자 책! 어머니, 아버지! 꽃다운 청춘을 지나 인생의 속도 80km로 달리는 팔순을 바라보시는데도 항상 자녀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부터 하십니다. 부모님 세대! 한평생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삶의 전부를 희생하시고 홀연히 남은 고향에서 하루하루 지루한 시간을 보내십니다. 100세 시대! 기나긴 노년 시기를 맞이하신 부모님이 ‘소녀, 소년 시절의 추억과 평안한 삶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중에 우리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을 만났습니다. 20세기 문학가! ‘김소월’ 시인 동시대를 함께 격동의 세월 속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으며 한시도 쉼 없이 일만 하시고, 이제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 설움과 한(恨)이 아닌 시(詩) 문학을 통해 행복, 평안, 치유의 시간과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큰 글씨’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流水) 같다.’ 우리의 속담처럼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매우 빨리 지나 부모 세대 시간도 황혼(黃昏)기를 맞이했지만, 아름다운 노을처럼 행복한 인생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삶이 조금 더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과거의 고통 속에서 살지 않으시길…… 못다 한 배움에 대한 한 자, 한 자 열정으로 시집을 읽어가는 기쁨으로 채우시기를…… 이러한 마음을 담아, ‘큰 글씨 시집’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시집을 읽으며 마음의 치유를 통해 행복한 인생, 평안한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부모님의 모습이 바람에 스치운다.’ 사랑합니다!
『코메리칸의 부모님전상서』는 김태준의 자서전입니다.
홈 케어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는 주인공 펠레의 이야기가 여덟 편의 짧은 소설 속에 그려진다. 만화는 여기서 사회 현실을 이야기해주는 데 완벽한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우울하고 심각하지만 따뜻함과 유머를 잃지 않는 가운데 현실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 케어 문제, 죽음, 침묵에 관한 이야기들이 되풀이되는 캐릭터들과 작가에 의해 휴머니티로 되살아난다. 책에는 죄의식을 가진, 그리고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봉사하는 간호조무사가 등장한다. 작가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노인 시설 내부로부터의 보도를 이끌어내고 복지사와 노인, 양측의 관점에서 실상을 보고하고 있다.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에 스톡홀름의 밤 문화를 그린 만화가로 유명한 펠레 포르셰드는 노인 문제를 다룸으로써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작품 속의 인물처럼 펠레는 실제로 이와 같은 서비스 직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 노인의 삶과 간호조무사의 삶 양쪽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여러 관점으로 에피소드를 엮은 그의 그래픽 노블은 결국 오늘날의 사회에 중요한 코멘트가 되었다.
안과를 가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눈의 근육을 단련시켜 근시를 치료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구조를 보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예방과 개선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간병의 현장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나를 챙기는 법을 찾다.” 돌봄자는 슬픔으로 가득한 투명 상자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돌보는 일이 끝난다고 해도 상자는 여전히 닫혀 있지요. 그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대만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SNS 화제 연재작이 책으로 나오다! “간병인의 삶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만화 에세이” 이 책은 대만의 한 만화가가 12년 동안 부모님을 돌보며 임종을 지킨 과정을 담아낸 만화 에세이 1권이다. 1권에서는 주로 아버지의 암 선고와 임종에 따른 간병 생활을 그렸다. 저자인 미아오는 2남 2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독립해서 만화가로 살던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연달아 암에 걸리자 기꺼이 부모의 주돌봄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든 간병인의 삶은 버거움의 연속이었다. 가장 가까이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고, 병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죽음의 그림자를 고스란히 함께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통에 뒤척이는 환자 곁에서 함께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되는 게 돌봄자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돌봄자가 처한 상황을 ‘투명한 상자 안에 갇힌 것 같다’고 말한다. 바깥은 분명 환하게 밝은데, 돌봄자가 있는 상자 안쪽으론 햇살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다고. 간병의 현장에 가득한 슬픔과 고립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현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간병은 ‘보답은 없고 고통과 상처만 가득한, 결과가 정해진 여정’이다. 돌봄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어쩌다 들른 가족과 친척에게선 쓴소리를 듣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부모를 돌보지 않는 가족의 질책은 비수처럼 아프게 꽂힌다. 자신의 시간, 수입, 자아, 건강까지 돌봄생활에 전부를 바치는 돌봄자에게 좀 더 가족의 지원과 이해, 배려가 필요함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 책의 힘은 저자가 직접 겪은 간병인의 삶을 생생히 그려냈다는 데 있다. 병세가 악화하며 변해가는 가족을 지켜봐야 하는 절망감, 형제가 있음에도 간병의 책임이 한 사람에게만 부담되는 현실의 부당함, 그럼에도 두 부모의 간병을 기꺼이 감당하게 하는 사랑의 힘과,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좀처럼 그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뒷이야기까지, 100%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