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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Total 11개)
당해본 자가 쓴 ‘압수수색 대응 실전 매뉴얼’
도서출판 뉴스타파의 새 책 〈압수수색〉은 세 저자가 뉴스룸과 자택 현장에서 직접 당한 불법 사례를 낱낱이 폭로하고, 수사기관의 불법 압수수색 대처법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책 뒤에 배치한 ‘특별부록1. 압수수색 대응 매뉴얼’은 모두 20개 항목의 Q&A로 구성해 압수수색 관련 궁금증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한 해 압수수색영장 50만 건 시대다. 전체 인구 100명 중 1명 이상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휴대폰 압수수색은 영혼이 털리는 일이라고 말한다.
〈압수수색〉에 수록한 대응 매뉴얼은 수사기관의 불법 압색에서 자신의 영혼을 지키는 ‘비급’이다.
〈압수수색〉 공동 저자 3명은 이렇게 말한다.
한 번 더 들어오면 그때는 잘 할 수 있을 텐데. 이 괴랄한 시대에 압색 한 번 안 당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
이전 ‘이명박근혜’ 정권이 국민의 눈을 속이고 권력을 앞세워 숨긴 잔혹한 유산들을 우리는 반드시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 책은 지난 5년간 이전 두 정권의 그러한 유산들을 집요하게 파헤친 뉴스타파의 대표 탐사기획 결과물이다. 1부 ‘MB의 유산’, 2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3부 ‘내 세금 어떻게 쓰이나’, 4부 ‘원전 묵시록’, 제목만 들어도 적지 않은 무게감이 전해지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MB의 언론 탄압 시절 해직한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탄생한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후원을 받으며 자본과 정치권력의 검은 민낯을 여지없이 폭로해왔다. 주류 언론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외면하기 바빴던 특권층의 수많은 반칙과 비리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사명감 하나로 발로 뛰었다. 박근혜 정부가 진상규명과 청산을 차단했던 MB의 적폐 역시 누구보다 앞장서서 파헤쳤던 이들은 새 정부가 막 들어선 날, 적폐청산을 이 시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저널리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YTN 해직 기자 노종면의 불량 권력 돌파기!
《돌발영상》에서《뉴스타파》까지『노종면의 돌파』.《돌발영상》을 탄생시킨 PD이자 《뉴스타파》의 앵커 노종면이 YTN 노조위원장으로서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앞장선 이후 해직과 구속을 당하며 4년째 질긴 싸움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2008년 MB 대선 특보 출신의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 과정에서 있었던 가면 출근 투쟁, 생방송 피케팅 시위, 블랙 투쟁 등 기발하고 위트가 넘치는 투쟁기에서 시작하여 해직 이후 1인 트위터 미디어《용가리통뼈뉴스 운영과 인터넷 뉴스 방송《뉴스타파》앵커로 활약하기 까지의 과정을 옴니버스식 콩트처럼 재미있게 그려냈다. 더불어 같이 해직당한 5명의 기자들에 대한 에피소드와 해직 기자들을 지켜준 YTN 사람들 이야기, 가족 이야기 그리고 생면부지의 시민들이 보내준 사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와 지승호의 한국 언론 이야기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제3권 『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 이 책은 뉴스타파의 앵커로 활동하는 최승호 피디와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의 한국 언론에 대한 대담을 실었다. 정권이 어떻게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통제하는지, 언론이 정권의 통제를 넘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알려준다. 왜 언론이 약자의 편에 서야 하는지 등 언론 역할과 취재 윤리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한국 방송과 언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좋은 데이터저널리즘은 세상을 바꿉니다
ㆍ 고위 공직자들은 어느 지역에 주택을 갖고 있고, 가액은 얼마나 될까? 주택 이외 부동산은 어느 지역에 보유하고 있을까? 부동산 이외에는 어떤 재산을 얼마나 갖고 있을까?
ㆍ 정치인들은 정치후원금을 누구에게 얼마나 받아서,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을까? 내가 사는 지역구 의원은? 대선후보나 시장후보는?
ㆍ 내가 다니는 대학교의 총장은 학생들이 낸 학비에서 나오는 업무추진비를 어디에 얼마나 사용했을까? 혹시 골프장 이용이나 호텔 회원권 구입에 사용하지는 않았을까?
ㆍ 가짜 국제학술지나 학술단체에 참여한 한국인 연구자나 교수는 누구이고 얼마나 될까? 어느 대학 교수가 가장 많이 갔을까? 고등학생은 없을까? 대학 입학용 스펙을 만들기 위해 약탈적 학술지를 이용한 장관후보자 자녀는 얼마나 될까?
위 질문에 해답을 찾을 가장 강력한 수단은 뭘까요? 바로 데이터저널리즘입니다. 데이터저널리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집중해서 다룹니다. 『세상을 바꾸는 데이터저널리즘 with 뉴스타파』와 함께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이터의 세계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조회 천만 돌파 화제작,
뉴스타파 〈죄수와 검사〉 책으로 출간
전직 검사와 증권사 대표 구속, 한명숙 사건 재조명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검찰개혁이라는 의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뉴스타파 〈죄수와 검사〉 시리즈를 책으로 출간했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세 시즌에 걸친 〈죄수와 검사〉 연속 보도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20만 회, 댓글 34000개를 기록했고 MBC와 공동 기획으로 〈PD수첩〉에 2회에 걸쳐 방영되는 등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도서 〈죄수와 검사 : 죄수들이 쓴 공소장〉은 기존의 보도 내용을 단순히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적인 서사를 다시 구성하고 그에 맞춰 모든 문장을 새로 썼다. 기사에 담아내지 못한 민감한 내용과 뒷얘기를 추가하고 현재 의미도 새롭게 부여했다. 저널리즘 문체 특유의 빠른 전개와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는 책에 담긴 묵직한 메시지를 넘어 스릴러 영화 같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뉴스타파 김경래, 심인보 기자다. 지난 2016년 삼성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영상을 함께 보도했던 두 기자는 〈죄수와 검사〉 취재도 함께했다.
대북 전단-’오물 풍선’의 기원을 찾아서
탈북자 단체가 풍선으로 대북 전단을 살포하고, 북측이 이른바 ‘오물 풍선’으로 대응하고 남측은 다시 전면 확성기 방송으로 응수한다. 결국 오물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 낙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끝없는 악순환이다.
2024년 7월 27일이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만 71년이다. 포성은 멈췄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 있다. 바로 심리전이다. 심리전 중에서도 가장 아날로그적인 전단, 즉 삐라를 통한 심리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북한은 왜 탈북민 단체가 날려보내는 전단에 그렇게 신경질적이고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까. 지나치게 호들갑을 떨고 과잉 대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그런 의문이 풀리고, 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가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또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해법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도서출판 뉴스타파, 우리가 알아야 할 대통령기록의 모든 것 〈벼랑 끝의 대통령기록〉 출판
우리나라는 2007년 노무현 정부 들어서야 대통령기록물법을 제정했다. 그 전까지는 대통령기록이 없었고, 기록과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도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존슨 미국 대통령의 공동 성명서(1967년), 최규하 대통령 취임사(1979년), 노태우 대통령의 ‘6·29 선언 문(1987년)’, 노태우-고르바초프 정상회담 선언문(1990년) 등 중요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은 매우 참담하다. 대통령기록물법이 생기고 조금씩 기록관리가 정비되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통령기록은 대통령 개인이나 정부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기록을 제대로 생산하고 보존해 역사에 남기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다. 이 책은 기록관리라는 전문 분야 중 일반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다.
2023년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도서출판 뉴스타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전쟁의 가장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초토화 폭격 장면을 집대성한 사진집 〈당신이 보지 못한 한국전쟁, 초토화 폭격〉을 출간했다.
한반도 ‘초토화’라는 궤멸적 결과를 초래한 미군의 폭격 양상을 280여 장에 이르는 사진 자료를 토대로 재현했다. 책에 수록한 사진은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 해외 사료 수집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와 미 해군 역사유산사령부(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등에서 3년 이상 검색 작업을 해 입수했다.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중심,
뉴스타파의 본격 ‘윤석열 검증서’ 개정판 출간
지난해 7월 출판된 〈윤석열과 검찰개혁〉 개정판이 출간됐다. 〈윤석열과 검찰개혁〉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인사 난맥상을 파헤친 책으로, 7월 출간 이후 1달 만에 2쇄를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때부터 윤석열 전 총장을 줄기차게 검증해 온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 기자들과 신동아에서 30년 동안 법조를 취재한 베테랑 기자가 힘을 합쳤다. 저자가 기자들인 만큼 인상 비평과 주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서술을 지향했다. 지지자이든 비판자이든 이 책을 읽지 않고 대선후보 윤석열을 ‘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대한민국 탐사보도의 중심,
뉴스타파가 출간한 본격 윤석열 검증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인사 난맥상을 파헤친 책이 처음으로 출판됐다. 2019년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때부터 윤석열 전 총장을 줄기차게 검증해 온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 기자들과 신동아에서 30년 동안 법조를 취재한 베테랑 기자가 힘을 합쳤다. 저자가 기자들인 만큼 인상 비평과 주관적인 평가를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서술을 지향했다. 지지자이든 비판자이든 이 책을 읽지 않고 대선후보 윤석열을 ‘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뉴스타파함께재단의 출판사업부 ‘도서출판 뉴스타파’가 간행한 단행본 〈윤석열과 검찰개혁〉은 뉴스타파 취재기자들이 2년 넘게 취재 보도하면서 축적한 윤석열 검증 자료를 새롭게 정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취재 내용까지 담았다. 보도한 기사에는 채 담아내지 못했던 상세한 내용과 여러 비화를 추가하고 흩어진 사건들에 구슬을 꿰듯 맥락을 부여했다. 뉴스타파에서 윤석열 검증에 앞장서 온 한상진 기자와 윤석열 처가 문제를 집중취재해 온 심인보 기자, 윤석열의 검찰 인사를 추적한 뉴스타파 데이터 팀장 최윤원 기자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법조 취재 경력만 30년에 달하는 신동아 출신의 조성식 전 기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검사’ 윤석열의 과거 행적을 낱낱이 복기하고 특수부 검사 출신의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까지 나서게 된 배경을 치밀하게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