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식”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 책 (Total 11개)

▶ 이 책은 종간공동체론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종간공동체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2003년 12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저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고전의 바다'(http://cafe.daum.net/gojunsea)의 '거울의 창'에 게시되었던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카페에 있는 글을 옮기면서 맞춤법이나 오·탈자를 조금 수정하였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글과 민감한 시사문제를 담고 있고 카페에 게시된 날짜를 기재하여 당시의 상황과 연계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한국 고전문학 연구의 지평과 과제』는 저자가 몇년간 진행해온 한국고전문학에 대한 연구 성과들을 모은 것으로 글의 곳곳에서 어릴 적 경험한 유년기의 기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하여, 설화와 소설의 경계역, 연암소설에 투영된 세계 인식과 작가 의식, 여성성의 발현과 확장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 이 책은 구비문학/설화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구비문학/설화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노동체제를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현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성격 및 변화를 인식하고 성찰의 기회를 얻는다. 사회주의 중국에 대한 환상 또는 환멸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오늘날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중국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는 노동문제를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중국 노동체제의 변화 과정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주체의 정치적 경합 과정을 제도의 진화와 변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노동자 저항의 정치적 동학을 분석했다. 정치와 경제에 집중됐던 중국 연구의 지평을 넓힐 성실한 탐색. 사회주의 시기 30년과 개혁개방 이후 40년 시기를 지나고도 고정된 형태 없이 늘 모순으로 가득 차 보이는 중국의 모습은 매우 다양한 쟁점을 제시한다. 놀라운 속도의 경제 성장으로 세계 정치 및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급속히 증대했지만, 그 이면에는 극심한 사회 양극화가 자리했다. 혁명 이후 발전을 목표로 달려온 중국은 산업주의와 사회주의 국가 건설 사이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형성된 중국의 노동체제는 오늘날 발생하는 다양한 중국 노동문제의 기원이 되었다. 중국 특유의 노동체제 형성과 변화의 과정부터 현재의 중국 노동자 파업 등 노동문제의 쟁점을 망라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중국의 현재는 물론 전 지구적인 노동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 이 책은 한국 고전서사와 성을 다룬 이론서입니다.한국 고전서사와 성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지천명(知天命)이 지나도 편안함보다 두려움이 앞서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세상살이에 이제 체념할 만 한 나이인데 아직 욕심과 미련이 남아 도(道)는커녕 내일을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 걱정이 앞선다. 전쟁을 일으키는 삶을 살라! 낡은 삶에 무슨 가치가 있는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내 인생의 가치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날들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아닐까? ‘이렇게 살지 말자’라고 다짐 아닌 다짐을 했지만 지금껏 나아진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가끔은 다른 방식의 삶에 동경과 부러움도 가졌지만 그것조차도 회의를 느끼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미래 목적적 삶이 불투명한 것이 지금 현실인가? 바람에 흔들리는 잡초의 삶? 힘에의 의지는 고통 받는 의지일까?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 그것이 인생인가? 이 책은 『존재와 불안』의 개정판이며 나 자신과 동질의 사고를 지닌 프리드리히 니체, 빅터 프랭클 등의 내용을 공유하였다. 방황의 종식을 찾는 현대인에게 이 책을 바친다.
"1 여행이란 거리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소멸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2 멀리 있는 아름다움은 추상이다. 행복은 자신의 발 밑에서 주워야 한다. 3 귀속지위는 인간의 정신적인 것을 말살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잘못 판단하면 자신에 의한 삶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살기 때문이다. 4 평등은 법조문에 의한 평등이지 인간적인 평등은 절대 아니다. 5 산자와의 헤어짐과 죽은 자와의 이별이 인간에게 큰 변화는 없다. 산자와의 이별은 망각이 뒤따르고, 죽은 자와의 이별은 망각조차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민속을 살펴보는 책. 민속학의 일반적 개념을 먼저 파악하고, 그 외에 여러 분야들, 즉 통과의례, 세시풍속, 민속신앙, 민속예능, 구비문학 등과 현지조사법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한국 민속, 특히 부산ㆍ경남의 민속에 대한 교양적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장에는 생각해 볼 문제들을 제시하여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김정은의 담대한 게임은 성공할 것인가? 청와대 20년, 감옥 24년 박근혜의 몰락에서는 무엇을 반추해야 하는가? 세계의 독재 권력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뒤트는가를 보여주는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배경’의 섬세한 융합을 만나다! 이 책은 최근의 박근혜, 김정은으로 이어진 전 세계 독재자 자식들의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 현실을 되짚어 보는 인물탐구서다. 부정부패는 기본,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 정치탄압과 학살, 자유와 인권의 유린을 자행했던 스탈린, 사담 후세인, 카스트로에서부터 박정희, 김정일 등 현대사 속 악명 높은 12명의 독재자 자식들은 어떻게 비극의 유전자를 품고 살았을까를 추적해본다. 그들에게 아버지는 영웅이었을까, 떨쳐내고 싶은 망령이었을까? 1장에서는 파시즘의 출현, 공산주의 체제의 성립 및 강화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했던 독재자들과 그 자식들의 삶을 다뤘으며, 2장은 식민지 시대와 냉전 체제의 사이에서 집권한 통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3장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정치의 전면에 나선 자식들의 사례를 조명하면서 특히 최근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한가운데 있는 박근혜와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이로써 독자들은 이탈리아 파시즘의 등장부터 스탈린에 의한 공산주의의 전체주의화, 동유럽을 거쳐 중동 지역의 종교 및 석유 이권 다툼, 미국의 비호를 받았던 군사독재의 잔학한 상흔이 여전한 남미, 아시아 통치 체제의 변화까지 아우르는 세계 현대사의 중요 이슈들을 만남과 동시에 한 세기의 역사를 개관하는 지적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십 년간의 독재, 대를 잇는 그들. 아버지에 대한 ‘단절’ 또는‘ 세습’의 귀로에서 과연 독재자의 자식들은 어떤 삶을 선택하였고, 그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대부분 독재자의 자식들은 아버지로부터 탄생한 비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그의 정치적 영혼으로부터의 단절도, 극복도, 죄의 대속도 하지 못했다. 그들은 때로 비극으로부터 도피하거나 외면하고, 은둔하기도 했지만, 자신에게 남겨진 독재의 유전자를 작동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추억하는 자들을 부추겨 독재의 망령을 소환해 내고 역사의 흐름을 되돌려보려는 파렴치를 보이기까지 한다. 불행하게도 한반도는 바로 그 극명한 재현장이 되었다. ‘경제 발전’이라는 왜곡된 공로를 주장하면서 한국 현대사를 군사독재로 장식하게 했던 박정희와 그 딸 박근혜가 있었으며, 3대째 폐쇄적 사회를 유지하던 김일성 세습정권의 후계자 김정은이 있었다. 이 책의 초판 〈독재자의 자식들〉은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원고가 작성되고 선거가 끝난 2012년 12월 하순에 출간됐다. 화려하게 세상의 무대로 복귀한 ‘독재자의 딸’은 전판에서 우려했던 불길한 예감을 현실로 만들었고, 안타깝게도 임기를 채 다 마치지 못하고 범죄자의 신세로 전락했다. 반면에 북한의 김정은은 어떤가? 그는 연일 세계무대의 조명을 받고 있으며, 신세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연 그는 아버지 세대와 그 아버지의 아버지 세대의 업보를 넘어서는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독자들은 김정은을 위시한 세계의 독재자와 그 자식들의 삶을 비추어보면서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독재의 DNA는 어떻게 대물림 되는가? 독재자 아버지, 영웅인가 망령인가『독재자의 자식들』. 이 책은 6명의 국내 필진으로만 구성된 진보 성향의 저널리스트와 사회학자들이 우리만의 시각으로 역사를 필터링한 책이다. 스탈린, 사담 후세인, 카스트로, 무솔리니, 카다피, 프랑코, 마르코스 등 세계 각국 현대사 속 악명 높은 독재자와 그 자식들의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현실을 되짚어본다. 총 3장으로 구성하여, 1장에서는 현대사에서 파시즘의 출현, 공산주의 체제의 성립 및 강화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했던 독재자들과 자식들의 삶을 다루고, 2장에서는 식민지 시대와 냉전 체제의 사이에서 집권한 통치자들을 살펴본다. 3장에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정치의 전면에 나선 지식들의 사례를 담았다. 독재자와 자식들의 인물 사진과 현대사 속 드라마틱한 역사적 순간이 담긴 86컷의 자료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읽는 재미와 생생함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