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HO 〉 (Total 1개)

http://joyho.net/fun/4
제1부 지루한 행복 회상 계산할 때 언제나 뒤에서 기다려주던 아이 돈 없을 때 내 표정을 읽고 전표 먼저 잡는 사람이 내는 거라며 잽싸게 전표 잡던 아이 내 친구와 같이 만나기로 했을 때 내가 늦으면 친구가 주문하래도 올 때까지 기다려주던 아이 연시 좋아한다고 봄에 한 번 말한 것 …

웹문서 〉 (Total 12,334,357개)

결혼한 여자 입장에서 남편 쪽의 집안. 자신의 집은 친정이라 부른다.
' 시집 ' 에 대한 31,561개의 검색 결과 5 대박출판미디어 6 AI 7... 사랑 시집 공감 02 03 통합검색 (31,561) 교보문고 (28,109) eBook (3... 오늘의 시집 김도담 시집 김도담 저자(글) 꿈공장플러스 2023년...
시집 은 다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집(媤―)은 남편의 집안을 가리킨다. 시집(詩集)은 여러 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을 가리킨다. 같이 보기 제목에 "시집" 항목을 포함한 모든 문서
“어릴 때 글을 못 배워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시집을 낼 줄은 꿈도 못 꾸었어요.”진주시의 평균 80세 어르신들이 쓴 시와 글, 그림을 담은 책이 출판돼 화제다.인문도시 진주사업단에서는 시집 ‘이 손으로 안해봉기 없다’를 출간해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출판기념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및 관계자, 어르신들과 가족,...
없는 시집 에디터, 편집자, 작가는 어떤 시집을 추억할까 시인이 살고 싶은 나라에서 나도 살고 싶다는... 라고 묻는 분께, 시집 한 권을 건네고 싶습니다. 날카롭게 현실을 말하는 시는 있지만, 마음을 차갑게 만드는...
"시집"의 🌟국어 사전 검색 결과: 시집(媤집), 시집(詩集), 시집(時執), 역시집(譯詩集), 가시집, 시집가다(媤집가다), 서동시집(西東詩集), 사가시집(四家詩集), 시집오다(媤집오다), 열조시집(列朝詩集), 시집하다(時執하다), 시집살이(媤집살이), 악부시집(樂府詩集), 봉래시집(蓬萊詩集), 남양시집(南陽詩集), 시집가는 날(媤집가는날), 시집...

블로그 〉 (Total 2,229,921개)

얼마 전부터 다시 시집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고독의 리듬』이라는 시집이 눈에 띄었는데, 고독이 용감하게 다가온다는 느낌과 함께 저의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설명을 발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인천시집수정청소 현장 작업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현해준설 ***-****-**** 식당 사장님께서 인천시집수정청소 작업을 의뢰해 주셔서 현장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화장실 막힘은 익히 많이...
인생시 모든 삶은 PK로 이루어져있지 최진영 시인 시집추천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최진영 시인의 첫 시집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최진영 시인과의 인연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도...
시집 나오는 곳이 많지. 민음사도 창비도 문학동네도 문지도!! 제일 많이 갖고 있는건 그래도 문학동네 시집? 나 시리즈 좀 좋아하는데 ㅠㅠ 다 모으고 싶은게 참 많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저자 안희연 출판...
이남순 시집 | 이녁이란 말 참 좋지요 | 문학(시) | 변형국판 | 116쪽 | 2024년 4월 22일 출간 값 12,000원... 번째 시집 『이녁이란 말 참 좋지요』가 시인동네 시인선 229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이남순 시인은...
모은 시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중적이지만 공감의 언어로 은유지만 이해의... 그리고 시집이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듯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로 최대한 많은 시를...

이미지 〉 (Total 208,524개)

뉴스 〉 (Total 290,873개)

이정현 시인의 시집 '점(點)'이 나왔다. 이정현의 시집을 읽는 독자들은 고요와 안식, 그리고 평화를 느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성급하게 대답과 결론과 해결을 원하는가. 우리는 얼마나 모든 것의 자명함과 명쾌함을...
뇌성마비 설미희 시인의 시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설미희 시인은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대상을 수상할... 이를 계기로, 그러니까 구상 선생님 서거 20주년 기념으로 도서출판 연인M&B에서 구상 솟대문학상 수상자 시집을...
그의 데뷔시집 '불온한 검은 피'(1995)는 출간된 지 약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년 3천부 이상의 증쇄를 거듭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시선 '밤에 생긴 상처'에서는...
여행은 노래여야 한다.삶이 여행임을 노래한 시집 '여행 그림자의 노래(지은이 최기재, 펴낸 곳 예서)'는... 이 시집은 인도, 네팔,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그리고 캐리비안 크루즈로...
홍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식 시인이 시집 ‘시간이 쌓이면’을 상재했다. 시집은 강 시인에게 세계문학상 대상을 안겨줬던 시 ‘시간이 쌓이면’으로 시작된다. 일상 속에서 존재에 대한 성찰을...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영덕에서 아침을 맞이한...

지식 〉 (Total 301,138개)

혹시 시집에서 시 짧은 것 하나만 분석해주실 분 계신가요… 뷰탁드립니다 내공 다드릴게요 부탁드려요 정말 간단한... 임길택의 탄광마을의 아이들중 눈 온 아침이라는 시입니다 국어 시집 분석 혹시 시집에서 시 짧은 것 하나만...
남자친구에게 선물할만한 시집이 뭐가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요즘 고민도 많고 많이 힘들어해서 위로의 말도 전하고... 적당한 시집을 찾지 못하겠어요 추천 해주세요ㅜㅜ 이병률 작가의, 여행 에세이겸 시집, (1.끌림 2. 내옆에 있는...
현재 시골집과 도시집을 가지고 있는데요. 21년에 조부가 돌아가면서 시골집(1억 이하)을 상속 받았고, 22년에 도시에... 도시집(3억 이하)을 매매하였습니다. 그런데 도시집을 매매하려다 보니 시골집을 보유하고 있어 1가구 2주택으로...
우연히 친구 스토리에서 봤는데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무슨 시집일까요??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사랑을 했고 사랑을 할 당신을 위한 감성 시집
예쁘고 낭만적인 시집 추천해 주세요 (2권 이상) 예쁘고 낭만적인 시집 몇권 추천드릴게요 시집 찾으시는데...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사랑했고 사랑을 할 당신을 위한 감성 시집 출처 - https://cafe.naver.com/bikenn/2986
엄마한테 시집 선물해드리고싶은데 추천좀 해주세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감성적인 시집 원해요!!!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여우란 시집 추천합니다 아래와 같은 시들을 쓰는 마음 따뜻해지는 작품들입니다

쇼핑 〉 (Total 12,311개)

네이버 10,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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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9,370원
네이버 88,500원

카페 〉 (Total 1,086,015개)

친구에게 취업선물이라며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선물받았어요 시집선물이라뉘 이게얼마만인지~~~^^ 18년 경단녀 탈출하려하거덩여 시집을 좋아하진않았는데 이분 유명하시잖아요~ 시들도 가볍게 읽기 넘 좋네여~ 늙어서...
부잣집으로 시집간 자작나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잭큐몬티 자작나무를 심은지 언................ 6년이 넘었을까요...? (세월이...............) 11월에 우짜저짜 애주구냥 아주 고냥 뽀~~~~ 얀 자작나무를 캐서 첫 시집보...
학교에서 국어 부장을 맡고있는 중2 남자아이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시집을 시간마다 읽게 하나봐요... 읽으면서 재미를 느꼈는지 시집을 사달라는데 제가 시집은 아는게 없어서 여쭤봅니다 추천해주실만한 시집알고계시면...
시집가요.
지난 2월29일 남상면소재 장수농산 배영우 사장님 농원을 찾아가 점지해 두었던 제피나가 오늘 우리집으로 시집을 왔읍니다 배영우 사장님 손수 데리고 오셔서 심어주고 가셨읍니다 맏음직 스럽읍니다 [ 오늘 정식한...
으흐흐 제 새꾸는 아니구요 봄봄 기다리며 만든 크로스백하나 시집보내려구요 안에 실 정리 안해서 겁나 지저분한데 만들어놓고 뿌듯해서 자랑해봅니다 으흐흐 넘이뽀요

백과사전 〉 (Total 16,737개)

결혼한 여자들에게 ‘시집’은 어떤 곳인가? 아무리 세월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여자들에게 ‘시집’은 어렵고 불편한 곳임에 틀림이 없다. ‘시’ 자만 나와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주부가 많다고 하니...
김구용의 시집. [개설] B6판. 96면. 1969년 삼학사(三學社)에서 간행하였다. ‘오늘의 한국시인집’의 일환으로 나온 작자의 첫 시집이며, 이 때에는 발행 부수를 적게 하여 주로 친지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노비(奴婢)나 전지(田地) 등을 현재 점유(占有)한 것.
시집
1969년 삼학사(三學社)에서 간행된 김구용(金丘庸)의 처녀시집. B6판, 95면. '오늘의 한국시인집'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며, 이때에는 발행부수를 적게 하여 주로 친지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여기에 실린...
독립투사·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의 유시집. 4·6판. 70면. 서울출판사 발행. 1946년 유작(遺作) 20여 편을 모아 신석초(申石艸) 등 문우들이 발간했다. 이 시집 중에는 《청포도》 《황혼》 등 향토적인...

책 〉 (Total 48,558개)

“당신 눈 속에 반사된 풍경 안에 내 모습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금 사랑이 허물어지는 순간에도 찰나의 아름다움을 안간힘으로 붙드는 사람, 시인 이병률이 써내려간 사랑의 기록
“우리는 시의 말이 증언하는 저 알려지지 않은 시간의 ‘어디에선가’, 어떻게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현대 시의 고유명사, 문학과지성 시인선의 반세기에 가까운 언어적 모험의 역사를 기념하는 600호 ‘시의 말’ 반세기 가까이 언어적 모험을 이어오며 한국 현대 시의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한 문학과지성 시인선이 지닌 고유한 특징은 시집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다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글’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600호 시인선을 기념하여 지난 500번대 시집의 뒤표지에 담긴 글들을 묶으면서 시나 산문이라는 익숙한 이분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은 이 독특한 위치의 글쓰기를 우리는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정의합니다. ‘시의 말’은 미지로 나아가는 말의 운명을 시험하며 씌어진 글입니다. 이 뜻깊은 작업을 통해 시적 언어의 탄생과 연관된 중요한 통찰로 이어지는 귀한 시간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날개, ‘시집 소개글’
세상의 목소리를 담아온 찬란한 50년 함께 희망을 꿈꿔온 아름다운 노래들 시인들이 추천한 ‘내가 사랑하는 시’ 한권으로 만나는 우리 시의 빛나는 역사 지난 50년간 한국시의 중추를 이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과 함께 특별시선집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을 출간했다. 특별시선집은 창비시선이 500번이라는 놀라운 궤적을 그려냈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것이 창비시선을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되새기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이번 시선집은 시인들이 직접 즐겨 읽는 시편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동시에 흥미를 더한다. 추천인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저자인 창비시선 400번대의 시인들이며, 창비시선 전체 작품을 추천대상작으로 했다. 그 결과 한국시의 빛나는 역사가 한권에 모인 것은 물론 형형색색 다채롭고도 읽는 재미가 가득한 시선집이 탄생할 수 있었다. 특별시선집이라는 기획 취지에 걸맞게 7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시가 어렵기만 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창비시선이 500번째 시집을 낸 것은 한국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 땅에서 당당하고 떳떳한 삶을 갈망해온 존재들의 힘을 증명한다.”(송종원, 「여는 글」)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에는 창비시선 50년의 역사가 녹아 있다. 창비시선의 시작을 알린 『농무』(신경림)의 수록작 「그 여름」에서 따온 제목부터 그러한데, 이는 유미주의에 매몰되거나 개인에 침잠하기보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꿔온 창비시선의 정신을 표방했다. 창비시선은 현실과 맞닿은 주제와 생생한 시어로 한국시단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보통 사람’의 현실을 그려낸 시집들로 열렬한 인기를 이끌어냈다. 시대와 공명하며 함께 맞서 싸우는 동시에 나날이 미학적 갱신을 이루어냄으로써 ‘민중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추구해온 것이 창비시선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암담하고 비관이 가득한 시기마다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온 것은 창비시선의 자랑이자 긍지다. 이러한 독자들의 호응 덕분에 창비시선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1970년대 1년 다섯권 남짓 출간되던 창비시선은 2010년대 평균 열네권 출간을 넘어섰다. 시집의 시장 주목도가 떨어진 2010년대 이후에도 『울고 들어온 너에게』 『온』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사랑을 위한 되풀이』 『슬픔이 택배로 왔다』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등 독자의 호응을 얻는 시집을 꾸준히 펴냄으로써 창비시선의 사회적·문학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물론 양적인 성장이 전부가 아니다. 창비시선이 지향하는 가치 또한 나날이 다채로워지며 그 몸피를 불려나가는 중이다. 노동·지역·통일 문제를 넘어 이제는 더욱 폭넓게 차별에 반대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 연대하는 감각을 벼려내고 있다. 서정 또한 한층 웅숭깊어졌으며, 다양한 개성과 색다른 감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이처럼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창비시선의 시를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가려 뽑은 시선집이다. ‘사람의 시’를 모은다면 이보다 뛰어난 시선집이 있을 수 있을까. 시가 소외되고, 아름다움이 소외되고, 가치가 소외되고, 사람이 소외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권은 바로 이 시집이라 하겠다. 한편 창비는 창비시선 500 발간을 기념해 두종의 시선집 출간(『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 ‘디콜라보’에서는 4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10일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여기에는 강우근, 유수연, 유현아, 이종민, 정다연, 조온윤, 최백규, 최지은, 최지인, 한재범 등 젊은 시단을 대표하는 열명의 시인이 일일 점원으로 참여해 일하며 독자들과 소통한다. 아울러 4월 27일(토) 오후 2시에는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편자 안희연·황인찬의 북토크가 개최되어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봄 선물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창비시선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 판매 및 전시와 더불어 올해로 출시 7년을 맞은 시 전문 애플리케이션 ‘시요일’ 체험 부스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할 전망이다. 아울러 창비는 전국의 도서관 및 ‘창비부산’과 연계해 시를 사랑하는 지역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출간 기념 전국 순회 북토크를 기획 중이다. 김해자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서천도서관 만남(4월 15일)을 시작으로 15곳가량의 도서관과 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행사는 창비의 SNS를 통해 공지된다.
창비시선의 궤적이 그리는 내일의 풍경 그 위에 포개어보는 우리들 사랑의 습관 우리가 느끼고 싶은 이 시대의 감수성, 이 한권만으로 충분하다 1975년 첫 발간부터 지금까지 한국문학의 최첨단에서 평단의 주목과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받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을 출간했다. 엮은이로는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요즘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동시에 시에 관해서라면 눈 밝기로 정평이 난 안희연, 황인찬 두 시인이 나섰다. 401번부터 499번까지 각 시집에서 한편씩을 선정했으며, 두권을 출간한 시인의 경우 한편만을 골라 총 90편의 시가 한권으로 묶였다. 이번 시선집은 “지난 8년여 동안 전개된 창비시선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정리하고 요약하기보다는 시인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역점을”(「엮은이의 말」) 두었다. 창비시선은 국내 여느 시선 시리즈보다 신구 세대가 조화롭고 시의 경향도 다채롭다. 시선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1948년생 김용택 시인(『울고 들어온 너에게』, 창비시선 401)과 2000년생 한재범 시인(『웃긴 게 뭔지 아세요』, 창비시선 499)만 해도 연령뿐 아니라 시어를 다루는 양상과 시를 전개하는 방식이 무척 상이한데, 400번대 창비시선은 순수/참여 같은 고루한 이분법에 갇히지 않으려는 고투가 넓혀온 시적 영토 덕분에 총천연색 스펙트럼으로 찬란하다. 이로 인해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개성 넘치는 빼어난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선집의 진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어나갈 때 드러난다. 출간 순서를 최대한 따른 구성과 세심하고도 치열한 선별 과정 덕분에 이 한권만으로도 독자들은 급변하는 현재 한국시의 지형도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이 시대의 감수성이 우리 시와 어떤 방식으로 조응하고 호흡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창비시선이라는 가치와 가능성 시를 사랑하는 이들 곁에서, 함께 창비시선 401번이 발간된 2010년대 중반은 한국문학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와 반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다. 이에 발맞춰 창비시선은 시가 품은 최대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젊은 감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혈하고, 서정의 진화를 꾀하는 시집들을 안배해가며 외연의 확장에 힘썼다. 이를 증명하듯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 포함된 안미옥, 정현우, 최지은, 이종민, 최백규, 조온윤, 유혜빈, 전욱진, 유수연, 강우근, 한재범 등 스물한명은 이번 수록작품이 첫 시집인 신예들이다. 이는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대의 풍경과 발맞추기 위한 창비시선의 시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물론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번 시선집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용택, 이시영, 김정환, 노향림, 도종환, 백무산, 안도현, 정호승, 최정례 등 기라성 같은 이름은 우리 시의 명맥이 창비시선을 통해 도도하게 이어져왔음을 보여준다. 함께 내일을 꿈꾸고 시로써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해보자는 창비시선의 핵심가치는 더 깊고 넓어졌음도 알 수 있다. 앞서 세세하게 호명되지 않은 모든 시인들이 노동하는 사람의 편에서, 망가져가는 세계의 편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어온 이들의 편에서 저마다 시라는 무기를 들었고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에는 그러한 목소리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기념시선집은 창비시선이 한결같이 노력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하나의 결실이라고도 하겠다. 이러한 결실은 창비시선을 아끼고 성원해준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없다면 시는 공중으로 흩어지는 빈 소리에 지나지 않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시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리하여 시가 들려주는 그 낯선 목소리에 우리의 마음을 포개어볼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새로워질 수 있고, 시는 우리와 함께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엮은이의 말」)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창비시선은 습관처럼 독자들의 곁에서 함께 먼 곳을 보기를 희망한다. 창비시선 500번을 기념하는 시선집의 제목을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으로 정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단지 한 사람이 사라진 세계에 가까운, 우리는 결국 시제가 없는 편지를 쓰는 것이다” 이미 죽은 것 같은 기분으로 수많은 각자의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장욱의 여섯번째 시집
만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서정시의 진수 블랙핑크(BLACKPINK)의 지수와 세계적인 보컬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RM, 송혜교와 박보검 등은 물론 전국민의 애송시인 [풀꽃]이 수록되어있는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전국민의 애송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순수하고 꾸밈없는 시어들은 풀꽃의 시처럼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면 더 큰 사랑을 받게 됐다. 평범한 것에 아름다움을 보는 눈,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무언가를 다시보게 하는 힘이 이 시집에 있다.